프로야구 kt 위즈가 최고 153㎞/h의 구속을 기록하는 우완 투수 원상현(부산고)을 품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서울특별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kt는 1라운드 7순위로 원상현의 이름을 불렀다. 2004년생 원상현은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 투수로 변화구 구사와 제구력, 체력,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도현 kt 단장은 “원상현 선수를 지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원상현 선수는 운동 능력이 굉장히 우수하고 투수로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좋은 선수”라며 “향후 저희 팀의 선발 투수로서 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상현은 “kt 위즈의 소형준 선배를 보면서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소형준 선배처럼 kt 위즈를 대표하는 미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kt는 2라운드에서 투수 육청명(강원 강릉고)를 지명했고 3라운드에서는 투수 김민성(서울 선린인터넷고)을 선택했다. 이밖에 kt는 투수 최윤서(동의대), 외야수 신호준(경북 경주고), 내야수 박정현(광명 경기항공고), 박태완(수원 유신고), 투수 이근혁(한일장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는 황명묵이 신인 트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라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성남 블루팬더스, 2021년 광주시 스코어본 하이애나들을 거친 그는 2022년 연천 미라클에 합류해 올해로 4년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황영묵은 내야수로서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타격에 있어서도 정확한 컨택 능력과 파워를 지닌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0.42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2022시즌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뽑힌 황영묵은 이번 시즌에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올스타로 선발돼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황명묵은 “남들과 다르게 독립리그에서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다. 계획적으로 운동에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27일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2022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드래프트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포함한 8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래프트에 도전한 선수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다. 대학 졸업 예정 선수 7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드래프트에 나서며, 특히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골키퍼 정진희와 2018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3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센터백 송혜수가 참가한다. 이외에도 주니어대표 출신 김예진(LB), 정예영(CB), 허수림(PV, 이상 한국체대) 등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지은혜(RB, 황지정산고)와 이현정(GK), 이민영(GK, 이상 일신여고)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드래프트는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 공을 이용, 현장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가 결정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신인 드래프트는 총 255명 중 192명의 선수가 지명돼 75.29%의 지명률을 기록하고 있는 여자핸드볼 등용문이다. 특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이해란(18)을 지명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1-2022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이해란을 호명했다. 수피아여고 졸업 예정인 센터 이해란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됐고, 지난달 헝가리에서 열린 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도 출전해 활약한 바 있다. 신장 181cm로 키가 큰 편임에도 스피드와 돌파 등이 두루 좋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원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정규리그 5, 6위 팀이 이번 선발회서 1~2순위 지명권을 두고 추첨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비시즌에 단행한 트레이드를 통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 부산 BNK썸에 김한별을 내주는 대신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5위 부천 하나원큐와는 구슬과 강유림을 맞교환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도 먼저 갖기로 해 순위 추첨 전부터 1순위가 확정된 상태였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변 없이 ‘최대어’로 꼽힌 이해란을 지명했다. 이해란은 “나를 뽑아주신 구단
2020~2021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6일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및 특별방역기간을 고려해 지난 9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행사장에 선수 및 구단 감독 없이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남자부 신청자는 11개 대학교 32명, 2개 고등학교 3명 등 총 35명과 지난 2017~2018시즌, 2019~2020시즌 개최된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4명의 선수가 재도전에 나서 총 39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선수들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각 구단 역시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7위 수원 한국전력(35%), 6위 의정부 KB손해보험(30%), 5위 대전 삼성화재(20%), 4위 안산 OK저축은행(8%), 3위 천안 현대캐피탈(4%), 2위 인천 대한항공(2%), 1위 우리카드(1%)가 각 팀에 주어진 확률로 지명 순서를 추첨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최고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원광대 출신 내야수 권동진을 지명했다. kt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권동진을 지명하는 등 10라운드까지 모두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권동진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졸 선수 중 가장 주목받은 선수로 대졸 내야수 중 즉시 전력감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 등 3관왕을 휩쓴 권동진은 우투좌타에 컨택트 능력이 뛰어나고 손목 힘이 좋아 거의 모든 구종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2라운드 15순위로 성균관대 투수 한차현을 지목하고 9라운드 85순위로 영남대 투수 출신 정주원을 선발하는 등 10명의 선수 중 3명을 대졸 출신으로 뽑았다. 이밖에 유준규(전북 군산상고·내야수), 지명성(서울 신일고·투수), 김영현(투수, 최성민(외야수·이상 광주 동성고), 윤세훈(성남 야탑고·투수), 김민서(파주 율곡고·내야수), 김건형(미국 보이시주립대·외야수) 등을 선발했다. 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감독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1 KBO 신인 드래프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KBO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명 순서는 2019년 팀 순위의 역순인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순으로 실시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856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9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며 이 중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된다. 지명 대상 선수 및 가족들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으며, 미디어의 현장 취재와 야구팬들의 관람도 불가하다. 선수 지명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 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베르시아유홀에서 2020~2021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KOVO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행사장인 리베라호텔에는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와 각 팀 감독, 구단 관계자 등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는 39명으로 여자부 6개 구단은 온라인을 통해 드래프트를 진행하고, 선수들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지명 후 인터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6위 김천 한국도로공사 35%, 5위 화성 IBK기업은행 30%, 4위 대전 KGC인삼공사 20%, 3위 인천 흥국생명 9%, 2위 서울 GS칼텍스 4%, 1위 수원 현대건설 2%의 확률 추첨으로 정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관심을 끄는 선수는 수원 한봄고의 레프트·센터 최정민과 부산 남성여고의 레프트 이선우, 경남 진주선명여고의 세터 박혜진 등이다. 키 179㎝의 최정민은 레
KBO가 2021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28일부터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드래프트 참가 시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한국에서 고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2019년 1월 31일 이전 계약 종료에 한함),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고교이상 협회 등록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2020년 기준 KBO가 인정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팀 소속으로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등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현재 협회에 등록된 고교 3학년 및 대학교 4학년(2년제 대학교는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됨에 따라 별도의 참가 신청 접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